[뉴스임팩트논단]터키 F-16, 시리아 군 궤멸이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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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공군의 F-16전투기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Military TV영상캡쳐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북한과 비슷한 대공방어 무기체계를 운영중인 시리아가 터키 공군의 F-16에 일방적으로 궤멸당하면서 우리공군에 전략적 시사점을 주고 있다.

터키군은 지난달 부터 시리아 북서부지역 이들리브 주에서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다.

터키공군의 F-16은 이들리브지역에 실전배치된 러시아제 최신의 단거리 대공무기 판치르(Pantsir-S1) 대공미사일과 무인기, 미사일기지 등을 연이어 격파했다.

러시아가 자랑하는 판치르 대공무기체계는 차륜형의 이동식 미사일로 다기능레이더를 장착해 레이더 탐지거리가 40km이며 미사일과 항공기 10여대와 동시 교전이 가능한 무기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 군은 이들리브주에서 작전을 펼치는 터키군의 F-16C에 러시아제 장거리 SA-5를 발사했지만 격추에 실패했다.

터키 언론에 따르면 F-16전투기가 시리아 군의 대공미사일을 전자전으로 교란시킨 뒤 터키공군기지로 무사히 귀환했다.

SA-5 미사일은 북한공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러시아제 방공미사일이다. 사정거리가 250km에 이르고 탄두중량만 100kg이 넘는 대형 지대공 미사일이다.

북한은 원산과 황해도 지역에 이들 미사일을 집중배치해 청주와 대전의 우리군 F-15등을 위협하고 있다. 또 사거리 56km의 SA-2지대공 미사일을 휴전선 일대에 밀집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는 시리아내 작전에 F-16C를 활용해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전투기는 우리군이 갖은 F-16과 동일 항전장비와 성능을 갖은 전투기다.

군사전문가들은 “ 시리아 군의 대공방어망이 북한과 동일한 러시아제 미사일등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터키공군의 F-16전투기에 의해 모두 궤멸당하고 있다” 라며 “우리군이 참고할 만한 전략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최근 S-300 미사일을 평양근처에 배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