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레이시온이 무인 기뢰 제거 장비 바라쿠다(Barracuda)의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레이시온은 프랫앤휘트니,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RTX 산하에 있는 사업부다. 미사일, 레이더 등을 주로 생산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시온은 바라쿠다가 자율 항해, 통신, 표적 탐지·식별 능력을 입증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바라쿠다는 무인 시스템이지만 완전 자율은 아니다. 바라쿠다가 수중 바닥을 돌면서 기뢰를 찾아내면 최종적으로 사람이 기뢰를 없앨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레이시온은 첨단기술사업부 연구·개발 부문 인력을 동원해 바라쿠다를 개발하고 있다. 2030년까진 초기 작전 능력을 달성하겠다는 게 레이시온의 목표다.
레이시온 해군 전력 부문을 이끄는 바바라 보르고노비(Barbara Borgonovi)는 "바라쿠다가 미 해군의 안전 강화와 효율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