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공군, 83대의 경공격기 사업 예산없어 지연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19.03.31 20:15 의견 0

힌두스탄 항공사 (industan Aeronautics)는 인도공군에 16대의 테자(Tejas )경전투기를 납품완료 했다. 당초 계획은 올연말까지 83대의 테자전투기를 납품할 예정이었다.

테자 경전투기는 단발엔진을 탑재한 다목전 경전투기다. 꼬리 날개가 없는 델타형비행기로 공대지와 공대함 미사일을 장착하고 통합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다.

디펜스 데일리에 따르면 인도공군은 83대의 경공격기인 LCAs Mark 1(테자 공격기 파생형)을 요청했지만 인도정부는 아직 예산을 책정하지 못해 전투기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

한편 인도는 구 소련으로 구입한 Mig-21전투기의 잦은 추락과 고장을 겪으며 이스라엘의 도움으로 성능개량을 했지만 1970년대 도입한 기체의 노후화로 한계 상황을 맞고 있다.

인도정부는 Mig-21의 성능개량의 한계성을 인식하고 경전투기 개발로 이어져 테자 전투기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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