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록히드마틴이 MK48 어뢰 유도제어부 공급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어뢰(Torpedo)는 적 선박이나 함정을 공격하는 수중 미사일이다. MK48 탄두 중량은 290㎏, 사정거리는 3만8000~5만m, 속력은 시속 102㎞다. 유도제어부는 어뢰의 두뇌로서 목표물을 추적, 탐지해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수중 음파 탐지기가 유도제어부에 포함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최근 미 해군에 250번째 MK48 유도제어부를 제공했다.
록히드마틴은 MK48 유도제어부로 미 해군이 해상 영역에서 우위를 지키는 데 이바지했다며 250번째 납품에 의미를 부여했다.
톰 워너(Tom Warner)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1775년 창설된 미 해군이 올해 250주년을 맞는다"며 "뜻깊은 해에 250번째 MK48 유도제어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