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자 우크라이나 군 발표 전과@우크라이나 국방부
[뉴스임팩트=박종국 기자] 최근 일주일간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전주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드론 및 장거리 순항미사일 공격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8일,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러시아군 전사자가 총 7,090명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러시아군은 전차 24대, 장갑차 36대, 견인포 189문, 다연장 로켓 6문, 대공 방어 시스템 2기, 드론 1,212대, 순항미사일 31발, 수송 및 연료 트럭 737대, 특수장비 1기 등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전사자 1,012명, 전차 3.4대, 장갑차 5.14대, 견인포 27문, 다연장 로켓 0.86문, 대공 방어 시스템 0.29기, 드론 173.1대, 순항미사일 4.42발, 수송 및 연료 트럭 105.2대, 특수장비 0.14기 등의 피해를 입은 셈이다.
전주와 비교했을 때 러시아군의 1일 평균 피해는 드론(▲42.1대), 순항미사일(▲4.42발), 다연장 로켓(▲0.14문), 대공 방어 시스템(▲0.14기) 등 일부 항목에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전사자 수(▼50명), 전차(▼0.23대), 장갑차(▼3.57대), 견인포(▼13.2문), 수송 및 연료 트럭(▼3.8대), 특수장비(▼0.43기) 등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2년 2월 24일 개전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군의 누적 피해는 전사자 105만250명, 전차 1만1,061대, 장갑차 2만3,064대, 견인포 3만826문, 다연장 로켓 1,450문, 대공 방어 시스템 1,201기, 드론 4만8,393대, 전투기 421대, 헬기 340대, 전함 28척, 잠수함 1척, 순항미사일 3,546발, 수송 및 연료 트럭 5만6,596대, 특수장비 3,935기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