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볼론이 운영하는 에어버스 A330네오 항공기.@에어버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에어버스가 아볼론(Avolon)에 A3210네오, A330네오 항공기를 제공한다.

아볼론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항공기 임대 회사다. 2010년 설립됐다. 아볼론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국내 기업과도 항공기 임대 거래를 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볼론은 에어버스에 A321네오 75대, A330네오 15대를 최근 주문했다. 납품이 완료되면 아볼론은 A321네오 264대, A330네오 79대를 운영하게 된다.

A321네오는 최신형 여객기로 최대 좌석 수가 150석 이상이다. A330네오는 승객 31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네오는 연비 효율이 높고 소음도 낮은 새 엔진을 채택한 제품군을 뜻한다.

브누아 드 생텍쥐페리(Benoît de Saint-Exupéry) 에어버스 상용기 판매 담당 부사장은 "항공기 임대 회사의 구매 결정은 항공기 품질에 대한 보증으로 통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