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18 슈퍼 호넷 전투기.@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F/A-18 슈퍼 호넷 전투기 차세대 적외선 센서 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F/A-18은 1999년부터 실전에 쓰이기 시작했다. 전파 교란 장치, 전술 정보 체계 같은 항전 장비와 기관포, 대레이더 미사일, 공대공·공대함·공대지 미사일, 개틀링 기관포를 갖추고 있다. 최대 속도는 마하 1.8(시속 2203㎞)이다. 전투 행동 반경은 722㎞다.
6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미 해군은 F/A-18 차세대 적외선 센서가 초기작전능력(Initial Operating Capability·IOC)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록히드마틴은 F/A-18 차세대 적외선 센서의 핵심인 가시거리 밖 공중 표적 탐지 시스템 IRST21을 제작했다.
IOC는 군사 시스템이 작전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뜻한다. IOC에 이어 완전 작전 능력(FOC) 시험까지 통과하면 전장에 배치된다.
록히드마틴 측은 "IRST21를 통해 조종사가 적 위협을 일찌감치 알아차릴 수 있어 공중전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