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미국 지리공간정보 시스템 사업 수주
미 국가지리정보국 발주… 사업비 5043억여원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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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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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미국의 지리 공간 정보 시스템(NERVE·너브) 사업을 따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미 국가지리정보국(NGA)이 발주한 너브 사업을 최근 수주했다. 사업비는 3억4700만달러(5043억여원)다.
너브는 NGA 소속 분석가들이 방대한 지리 공간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공급한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NGA는 미 국방부 산하 조직으로 전 세계 지리 공간 정보를 생산한다. 중앙정보국(CIA), 국방방첩보안국(DCSA), 국방정보국(DIA), 국가정찰국(NRO)과 함께 미 5대 정보기관으로 꼽힌다.
BAE 시스템즈 측은 "너브로 적시에 지리 공간 정보를 제공해 NGA의 임무 수행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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