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 공군에 공중급유기 KC-46A 15대 공급한다
사업비 3조3370억여원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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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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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보잉이 미 공군에 공중급유기 KC-46A를 제공한다.
공중급유기는 하늘에서 다른 항공기에 연료를 공급한다. KC-46은 보잉이 생산하고 있는 최신 공중급유기다. KC-46A는 KC-46의 한 종류다. KC-46 최대 탑재량은 18만8240㎏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46㎞다. 항속 거리(항공기나 선박이 연료를 최대 적재량까지 실어 이동할 수 있는 최대 거리)는 1만2200㎞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미 공군과 KC-46A 15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사업비는 23억8000만달러(3조3370억여원)다.
보잉은 2019년부터 미 공군에 KC-46A를 납품해 왔다. 미 공군이 운영 중인 KC-46A만 89대다. 미 공군 외엔 일본 항공자위대가 KC-46A 4대를 보유하고 있다.
보잉 측은 "KC-46A는 10만 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기록하면서 2억파운드(9071만8600㎏) 이상의 연료를 공중 급유하는 데 성공했다"며 성능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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