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러시아 군이 이틀간 전투에서 3000명 가까이 전사하면서 러시아가 총력전 체제로 전환하고 있는거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드리우고 있다.
9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투에서 러시아군 2980명이 전사했다. 전차 19대, 장갑차 69대, 견인포 56문, 드론 160대, 수송 및 연료트럭 162대,특수장비 14기가 파괴됐다.
2022년 2월24일 개전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70만588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9233대, 장갑차 1만8661대, 견인포 2만226문, 다연장로켓 1245문, 대공방어 시스템 996기, 드론 1만8526대, 전투기 369대, 헬기 329대, 순항미사일 2631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2만8495대, 특수장비 3602기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틀간의 전투를 1일 평균으로 피해를 집계하면 전사자 1490명, 전차 9.5대, 장갑차 34.5대, 견인포 28문, 드론 80대, 수송 및 연료 트럭 81대, 특수장비 7기 등이다.
지난5(현지시간)일 막을 내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유세 내내 본인이 당선되면 24시간 내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경제지원을 끊겠다고도 했다.
미국은 지난해 9월까지 1000억달라(134조원)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여기에 지난 4월 미국하원을 통과한 608억달러(84조원)까지 합하면 200조가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원했다. 이는 매년 400억달러(55조원)을 내고 NATO 보다 크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에 빼앗긴 쿠르스크를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 1만1000명 넘게 투입하고 있다.
지난 8월21~30일까지 러시아군 하루 전사자 수는 900명대, 전차 4~5, 장갑차 13~15대 수준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5일 까지 전사자 1340명, 전차 10.4대, 장갑차 26.2대, 견인포 27.4문, 드론 49.2대, 수송 및 연료 트럭 63.4대, 특수장비 3.4기등이 파괴 된것만 보더라도 러시아군이 종전을 앞두고 총력적인 전력투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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