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 카디프 호위함.＠BAE 시스템즈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만든 최신 호위함 HMS 카디프가 진수됐다.

호위함은 적 잠수함이나 항공기의 공격으로부터 아군 항공 모함을 호위하는 군함이다. 대함, 대공 미사일을 비롯한 공격 무기를 갖추고 있다. HMS는 영국 해군이 선박에 붙이는 단어다. 왕·여왕 전하의 함선(His/Her Majesty's Ship)이란 뜻이다. 진수(進水)는 새로 만든 배를 처음으로 물에 띄운다는 의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HMS 카디프 진수식을 최근 열었다. 행사를 마친 HMS 카디프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조선소로 복귀해 시운전에 임할 예정이다.

BAE 시스템즈는 최신 호위함 8척을 2030년대까지 건조할 계획이다. HMS 카디프는 HMS 글래스고에 이은 두 번째 호위함이다.

BAE 시스템즈 측은 "HMS 카디프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영국 해군에 인도할 때까지 일정을 지키는 데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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