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세인트 존(Frank St. John)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유럽 F-16 훈련 센터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있다.@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세운 유럽 F-16 전투기 훈련 센터에서 첫 졸업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F-16은 1970년대에 제작된 4세대 전투기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한국, 미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터키, 이집트 등 25개국이 F-16을 3000대 이상 운용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루마니아 남부 페테스티 공군 기지에 F-16 훈련 센터를 열었다. 이 센터에선 루마니아, 네덜란드 공군 조종사가 훈련을 받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F-16 훈련 센터는 최근 1기 졸업식을 마쳤다. 프랭크 세인트 존(Frank St. John)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유럽 F-16 훈련 센터 2기 입학생들은 이달 초부터 훈련을 받고 있다. 오는 9월엔 3기 입학생이 들어올 예정이다.
OJ 산체스(OJ Sanchez)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유럽 F-16 훈련 센터는 루마니아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안보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