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미 육군과 협력해 우주 지원 방위 시스템 개발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아스날 항공·미사일 센터 연구소서 진행

박시연 승인 2023.06.02 08:15 의견 0

록히드마틴 사옥=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미 육군과 힘을 합쳐 우주 지원 방위 시스템을 구축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최근 미 육군 전투 능력 개발 사령부 산하 항공·미사일 센터(AvMC)와 '시야 너머(BLOS)'를 포함하는 우주 지원 방위 시스템 관련 연구·개발 협정(CRADA)을 맺었다.

AvMC는 미 육군의 항공·미사일 시스템을 개발, 테스트, 평가하는 기관이다. BLOS는 통신 용어로 직접적인 시각 접촉 없이 두 지점 간에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위성 통신이 대표적인 BLOS 사례다. 원거리 통신과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만들기에 군에서 많이 활용한다.

CRADA는 미 정부가 민간 기업, 학계, 비영리 단체와 맺는 계약이다. 기술·지식 공유, 연구·개발과 기술 상업화 공조 등에 유용하다.

록히드마틴 측은 "앨라배마주 레드스톤 아스날에 있는 AvMC 연구소를 활용해 우주 지원 방위 시스템 설계, 개발, 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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