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라센 성능 개선 작업 맡는다

총사업비 1480억여원

박시연 승인 2023.01.17 08:47 의견 0

구축함 USS 라센=BAE 시스템즈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인 USS 로스 현대화 사업을 따냈다.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은 고성능 레이더와 중장거리 대공 미사일을 이용해 적 비행 무기에 대응하는 통합 전투 체계(이지스 시스템)를 갖춘 중형 군함이다. 1991년부터 운용되고 있다. USS는 United States Ship의 약자다. 미 해군의 배라는 뜻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와 미 해군은 최근 USS 라센 성능 개선 계약을 맺었다. 총사업비는 1억1920만달러(1480억여원)다.

BAE 시스템즈는 이달부터 플로리다 조선소에서 USS 라센 내부를 정비하고 지휘·통제 장비를 최신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한다. 내년 4월 작업이 끝날 예정이다.

BAE 시스템즈 측은 "USS 처칠, USS 루스벨트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끝낸 경험을 살려 USS 라센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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