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47F 치누크 헬기=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네덜란드 공군에 CH-47F 치누크 헬기를 보냈다.

CH-47F를 비롯한 치누크 헬기는 1960년대부터 개량을 거듭해가며 계속 쓰이는 미 육군의 스테디셀러다. 중장비 수송 등에 쓰인다. 치누크(Chinook)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인 치누크족에서 나온 이름이다. CH-47F는 디지털 시스템과 적외선 대응 체제를 갖춘 최신 개량 버전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네덜란드 공군에 CH-47F 20대를 넘겼다. 이번 인도는 양측이 2016년 체결한 CH-47F 14대 구매 계약, 2017년 맺은 네덜란드 공군 CH-47D 6대를 F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계약에 의한 조치다.

보잉 측은 "CH-47F는 네덜란드 공군의 안보 역량과 인도적 임무 지원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