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미 육군에 H-60M 블랙호크 헬기 120대 공급한다

예상 사업비 2조9854억원… 2027년까지 인도 예정

박시연 승인 2022.07.01 06:05 의견 0

블랙호크 헬기=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자회사 시코르스키를 통해 미 육군에 H-60M 블랙호크 헬기 120대를 판매한다. 블랙호크는 미군의 주력 헬기로 병력 전술 수송, 전자전, 구급 등 다양한 용도에 쓰인다.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시코르스키와 미 육군은 최근 H-60M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예상 사업비는 23억달러(2조9854억원)다. 미 육군이 헬기 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사업비가 44억달러(5조7112억원)까지 늘어난다. 인도는 2027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미 육군은 추가 탑재량, 디지털 항공 장비, 향상된 기동성 등을 갖춘 H-60M을 다중 전투 임무 등에 주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코르스키 측은 "블랙호크의 다재다능함은 충분히 입증된 사실"이라며 "다른 국가들도 블랙호크에 강한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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