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 부품 주문 접수

총 주문액 814억여원

박시연 승인 2022.06.03 07:24 의견 0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를 장비한 채 임무를 수행 중인 군인들=사브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사브가 칼 대(對) 전차용 무기인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 관련 부품 주문을 받았다.

3일 사브에 따르면 총 주문액은 6억4300만크로나(814억여원)다. 부품 배송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사브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구체적인 고객 정보는 공지하지 않았다.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는 1940년대 개발됐다. 병사들이 휴대하기 쉬운 데다 발사 시 포신 반동이 거의 없어 표적 명중률이 매우 높다. 미국과 일본 등 40여개 국가가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를 사용 중이다.

사브 측은 "이번 주문은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가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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