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무인 공중급유기 MQ-25 첫 항모 테스트 성료

주야간 임무 수행·갑판 이동 등 합격점

박시연 승인 2021.12.22 08:06 의견 0

항공모함에 탑재된 공중급유기 MQ-25=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미 해군이 MQ-25 스팅레이의 첫 항공모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MQ-25는 보잉이 개발 중인 무인 공중 급유기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미군은 MQ-25를 70대 이상 조달할 계획이다.

22일 보잉에 따르면 MQ-25는 최근 버지니아주 노퍽의 미 해군 기지에서 진행된 항공모함 작전 테스트를 완료했다. MQ-25는 주야간 임무 수행, 갑판 이동, 항공모함 체계와의 통합 모두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측은 "MQ-25는 미 해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모두 충족했다"며 "이는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몇 년 빠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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