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잠수정=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러시아가 빙하 해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무인 잠수정을 개발했다.

27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빙하 해저에서 3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잠수정 '사르마'를 개발했다.

사르마는 1㎞ 수심부터 8000㎞까지 돌아다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2023년경 사르마를 본격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국방외교협회는 "사르마는 정찰과 적 공격 같은 군사적 목적은 물론 해저 측량, 가스관 등 해저 시설 감시, 지질 탐사, 해저 통신망 수리 등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