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호주에 무인정찰기 MQ-4C 트리톤 네트워크 장치 구축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시스템 배열 등 테스트 진행 목적

박시연 승인 2021.09.03 06:50 의견 0

MQ-4C 트리톤 네트워크 장치를 점검하는 호주 공군 관계자들=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무인정찰기 MQ-4C 트리톤 네트워크 장치를 호주에 구축했다.

MQ-4C 트리톤은 노스롭그루먼이 개발했다. 2013년 초도 비행을 마쳤고 2018년부터 실전에 배치돼 미군의 이란 정찰 등에 쓰였다. 24시간 정보·감시·정찰(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ISR)을 수행할 수 있다. ISR 범위는 200만제곱마일(520만여㎢)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최근 호주 공군 에딘버러 기지에 MQ-4C 트리톤 네트워크 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호주 공군이 MQ-4C 트리톤을 넘겨받기 전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와 시스템 배열 등을 테스트하는 데 쓰인다. 노스롭그루먼은 2023년 MQ-4C 트리톤을 호주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MQ-4C 트리톤이 호주 공군의 ISR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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