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덴마크 공군용 F-35 전투기 출시 축하

이달 말 첫 F-35 인도 예정

이상우 승인 2021.04.12 09:10 의견 0

F-35 전투기 출시 축하 행사 장면=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록히드마틴과 덴마크 공군이 덴마크 공군용 F-35 전투기의 출시를 축하했다.

F-35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기동성과 상황 인식, 교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장(전투기 길이) 15.5m, 날개폭 10.7m, 중량 24.9t이다.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어느 곳에나 수직 착륙할 수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 관계자들과 덴마크 정부 요인들은 지난 7일(현지시각)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F-35 출시를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달 말 첫 F-35를 덴마크에 넘길 예정이다. 덴마크 조종사, 정비사 훈련도 시행할 방침이다. 덴마크는 F-35 27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양측은 F-35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리네 브람센(Trine Bramsen) 덴마크 국방장관은 "F-35가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 덴마크를 보호하는 능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 그렉 울머(Greg Ulmer)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F-35는 덴마크의 주권과 항공 지배권을 보장하고 북극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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