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스위스 신형 전투기 사업에 F-35 제안

F-35 40대·솔루션·훈련 프로그램 패키지 구성

박시연 승인 2020.11.25 20:12 | 최종 수정 2021.11.22 22:09 의견 0
F35A= 록히드 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스위스 정부가 추진하는 신형 전투기 사업(New Fighter Aircraft ·NFA)에 F-35를 제안했다.

F-35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기동성과 상황 인식, 교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장(전투기 길이) 15.5m, 날개폭 10.7m, 중량 24.9t이다.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어느 곳에나 수직 착륙할 수 있다. 한국군도 F-35를 채택했다. 군은 내년까지 F-35 4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최근 스위스 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문서엔 F-35 최대 40대, 현지 상황에 맞춘 솔루션, 종합 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가 담겼다.

록히드마틴은 F-35가 채택될 경우 스위스에서 전투기를 생산할 방침이다. 스위스 산업 발전과 군사력 강화를 함께 이뤄내겠다는 게 록히드마틴의 계획이다.

F-35 프로그램을 지휘하는 그렉 울머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F-35가 NFA에 가장 적합한 전투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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