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인공위성으로 지표면 온도 측정 임무 수행

유럽우주국이 발주… 총사업비 5000억

박시연 승인 2020.11.21 14:16 | 최종 수정 2021.11.22 16:09 의견 0
에어버스 인공위성=에어버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에어버스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ESA)이 발주한 지표면 온도 측정(Land Surface Temperature Monitoring·LSTM) 임무를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3억8000만유로(5000억여원)다.

ESA는 1975년 유럽 각국이 모여 만든 우주 개발 기구다. 회원국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19개국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인공위성으로 LSTM을 진행한다. 위성은 온도 변화는 물론 적외선 상황, 가스 측정 등도 담당할 예정이다.

에어버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LSTM을 담당할 인공위성을 설계, 구축한다. 프랑스 툴루즈에선 LSTM 관련 기구가 생산된다.

장 마르크 나스르(Jean-Marc Nasr) 에어버스 우주시스템 책임자는 "ESA 지구 관측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아 기쁘다"며 "지표면 온도를 세밀하게 측정하면 농업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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