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신형 위성항법장치 개발… 2027년 배치

남극 대륙서도 운용 예정

이상우 승인 2020.10.23 05:43 의견 0
위성항법장치 운영도=픽사베이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러시아군이 신형 위성항법장치를 개발해 2027년부터 배치한다. 위성항법장치는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도, 경도, 고도와 시간대 등을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러시아군은 미군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쓰지 않고 글로나스(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라는 독자 위성항법장치를 사용 중이다. 글로나스는 정확도, 속도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러시아 본토뿐 아니라 남극 대륙에서도 새 글로나스를 운용할 계획이다. 통제, 지원은 글로나스 통제 센터와 항공우주부대 우주 시험 센터가 맡을 예정이다. 

국방외교협회는 "러시아는 우주에 인공위성 27개를 띄워 글로나스를 돌리고 있다"며 "군사 보안을 중시한 조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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