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와대 뒷산 패트리엇 배치 보도 …조선 법적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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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국방부 대변인이 조선일보 보도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KBS 뉴스 캡쳐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국방부는 20일자 조선일보가 사진기사로 보도한 청와대 뒷산의 패트리엇 발사대 4기가 운영중이란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기사에서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에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 4기가 배치된 모습이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라며 “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으로부터 청와대 등 수도권 핵심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최근 북악산 군사지역에서 패트리엇 포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 했다.

20일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9일 우리 군의 전력 배치를 노출시키는 보도에 대해 국방부는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조선일보는 또다시 우리 군의 전력을 담은 사진을 전면으로 보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보도는 국가 안보를 저해하고 서울 시민의 안전에 위협을 초래할 뿐 아니라 그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장병들의 소중한 목숨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워 국가의 기밀을 무차별적으로 보도하는 행위는 명백히 국익을 해치는 행위로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국방부는 이 기사에 대해 필요한 경우 법적 절차 등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