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 성주 사드·패트리엇 통합전투능력 높인다.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om) 승인 2020.02.17 22:16 의견 0

미 국방부가 경북 성주에 임시배친된 사드포대(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성능개량 작업에 착수했다.

17일 미 국방부에따르면 미 미사일방어청(MDA)는 2021년 회계연도 예산안 브리핑에서 MDA 는 7곳에 배친된 포대와 훈련장비의 성능개량작업을 위해 1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

미군은 사드와 패트리엇 미사일(PAC-3)을 원격제어와 통합운영을 할수있도록 성능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미사일 방어청은 "주한미군에 배치된 사드와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의 원격조종 능력과 한반도내에서의 작전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군사전문가들은 현재 사드의 사거리가 150km내외로 평택주한미군 사령부를 방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로인해 미군이 사거리 30km의 페트리엇 미사일과 사드를 통합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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