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코로나19에도 올 2분기 실적 전년 동기보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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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 본사=위키미디어 커먼스

매출액 19조4153억·순이익 1조9483억

록히드마틴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보다 호조세로 나타났다.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에도 록히드마틴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62억2000만달러(19조4153억여원), 영업이익 20억8600만달러(2조4970억여원), 순이익 16억2600만달러(1조9483억여원)를 거뒀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2.4%, 영업이익은 4%, 순이익은 14% 많아졌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항공(Aeronautics)은 65억300만달러(7조7841억여원), 미사일·화력 통제(Missiles and Fire Control·MFC)는 28억100만달러(3조3528억여원), 회전익·임무 시스템(Rotary and Mission System·RMS)은 40억3900만달러(4조8347억여원), 우주(Space)는 28억7700만달러(3조4438억여원)을 기록했다. 모두 지난해 동기보다 수치가 올랐다.

록히드마틴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급망 붕괴 방지 노력과 미 정부의 지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을 때 록히드마틴이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 생산 설비를 가동하고 납품 지연을 막은 게 컸다.

제임스 테이클릿 록히드마틴 회장은 “코로나19에도 기능을 유지한 록히드마틴 공급망은 미국과 글로벌 파트너들을 위한 안보 솔루션을 계속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테이클릿 회장은 실적 발표 후 영국 로이터통신과 따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미래엔 군용 차량의 절반 이상이 자율 주행으로 움직일 것이다. 자율 주행엔 강력한 5세대 이동통신(5G)이 필수”라며 “이 분야에서 록히드마틴은 경쟁사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