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아파트모습@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지난주 러시아군은 드론과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집중 공격한 가운데 전사자 수 등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군 전사자 6390명, 전차 21대, 장갑차 20대, 견인포 250문, 다연장로켓 6문,대공방어시스템 2기, 드론 1433대, 순항미사일 52발, 트럭553대, 특수장비 2기 등을 파괴했다. 다만 전투기,헬기 등의 격추 실적은 없었다.
러시아군 피해를 1일 평균으로 보면, 전사자 1065명, 전차 305대, 장갑차 3.3대, 견인포 41.6대, 다연장로켓 1문, 대공방어시스템 0.3, 드론 242.1대, 순항미사일 8.6발, 수송 및 연료트럭 92.1대, 특수장비 0,3 등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된 꼴이다.
전반적으로 러시아군 피해는 전주대비 1일 평균으로 보면 전사자▼6명, 장갑차 ▼2.3대,대공방어시스템▼0.03기, 수송 및 연료트럭 ▼17.7, 특수장비▼0.36이 감소했다.
반면 전차 ▲1.5, 견인포1.3, ▲다연장로켓 ▲0.5문, 드론 ▲70.6대, 순항미사일 ▲8.1발 등이 증가한걸로 나타났다.
최근 러시아군은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드론 등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을 비롯해 전역을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지원한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바닥나면서 피해가 컸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러시아군은 순항미사일 26발과 공격 드론 597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와 수미 지역을 공격했다. 또 폴란드 국경근처 리비우시를 미사일로 공격해 주택 46채 등이 파괴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동안 중단한 방공무기 지원을 재개했다. 지난 12일 미 국방부는 3개 포대분량의 패트리엇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한편,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103만393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1016대, 장갑차 2만2983대, 견인포 3만243문, 다연장로켓1438문, 대공방어시스템 1194기, 드론 4만5511대, 전투기 421대, 헬기 340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491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5만4923대,특수장비 3929기 등의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