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타워에서 직원들이 항공 교통을 관리하는 모습.@사브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사브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있는 모들린 공항에 첨단 디지털 타워를 조성한다.

모들린 공항은 바르샤바 중심부에서 북쪽으로 40㎞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저비용 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거점 공항이기도 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항공교통서비스국(PANSA)은 모들린 공항 디지털 타워 사업자로 사브를 최근 선정했다.

디지털 타워는 모든 기상 조건에서 원격으로 항공 교통 관리가 가능하게 만든다. 그만큼 항공 운항의 안전이 강화되고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PANSA를 이끄는 막달레나 야보르스카-마츠코비악(Magdalena Jaworska-Maćkowiak)은 "관제사들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행동하는 데 디지털 타워가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