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향후 20년간 신규 상업용 항공기 수요가 4만3600대에 이른다고 전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상업 시장 전망(Commercial Market Outlook·CMO)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CMO는 보잉이 매년 발표하는 상업용 항공기 장기 예측 보고서다. 글로벌 항공 수요, 지역별 시장 상황, 항공기 유형별 선호도 변화, 항공기 서비스와 인력 분석, 미래 도전 과제 등을 담고 있다.
보잉은 증가 중인 여객 수요, 지속적인 항공 투자, 글로벌 항공사 간 경쟁 심화 같은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상업용 항공기 구매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브래드 맥멀런(Brad McMullen) 보잉 부사장은 "여객, 화물 수송량이 코로나19 이전 추세를 회복한 데다 신형 항공기 거래량도 많아지고 있다"며 낙관적인 관측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