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95-E2 항공기 인도 기념사진.@엠브라에르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엠브라에르 E195-E2 항공기가 몽골 항공사에 넘겨졌다.
E195-E2의 좌석 수는 120~146석이다. 항속 거리는 4540㎞다. 항공기가 한 번 실은 연료만으로 최대한 이동 가능한 거리가 항속 거리다. 순항 속도는 시속 876㎞다. 최대 이륙 중량은 6만1500㎏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엠브라에르로부터 E195-E2를 사들인 아조라(Azorra)는 최근 훈누 에어(Hunnu Air)에 E195-E2를 인도했다.
아조라는 상업용 항공기 리스 회사다. 전 세계에 500개가 넘는 항공사에 항공기를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다. 훈누 에어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본사를 둔 항공사다.
엠브라에르 상업 항공 부문을 이끄는 마틴 홈즈(Martyn Holmes)는 "아조라를 통해 엠브라에르가 몽골에 진출하게 됐다"며 "낮은 소음, 높은 효율성, 탁월한 승객 편의성을 갖춘 E195-E2로 훈누 에어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