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르스키 로고.@시코르스키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시코르스키가 고객사를 차세대 헬기 개발 자문역으로 활용한다.

시코르스키는 1923년 이고리 시코르시키(Igor Sikorsky)가 세운 헬기 제조사다. 항공기 부품 회사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현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산하에 있다가 2015년 록히드마틴에 넘어갔다. UH-60M, S-76, S-92 같은 유명 헬기를 만들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시코르스키는 브리스토우(Bristow), 플렉스젯(Flexjet), 맥쿼리(Macquarie), 옴니 헬리콥터스 인터내셔널(Omni Helicopters International), VIH 항공 그룹(VIH Aviation Group) 등을 차세대 헬기 자문단에 넣었다. 이들 모두 시코르스키 상업용 헬기 고객사다.

시코르스키는 자문단과 협력해 수직 이착륙 시스템, 무인 항공 체계, 전기 추진 기술을 차세대 헬기에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레온 실바(Leon Silva) 시코르스키 부사장은 "자문단의 통찰력이 차세대 헬기 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