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전투 체계를 탑재한 군함.@BAE 시스템즈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미 해군에 이지스(AEGIS) 전투 체계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지스 전투 체계는 적 탐지, 추적, 조준이 통합된 방공 체계를 뜻한다. 이지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여신 아테나가 쓴 방패에서 따온 이름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미 해군이 발주한 이지스 전투 체계 지원 시스템 사업을 최근 따냈다. 사업비는 2억5100만달러(3613억여원)다.
이번 계약을 통해 BAE 시스템즈는 미 해군에 이지스 전투 체계 관련 디지털 분석, 엔지니어링, 시험·평가, 물류, 사이버 보안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작업은 뉴저지주 마운트로렐, 메인주 배스, 미시시피주 파스카굴라에 있는 미 해군 시설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리사 핸드(Lisa Hand) BAE 시스템즈 부사장은 "이지스 전투 체계 개선으로 미 해군의 임무 목표 달성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