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 이전의 추진 방안과 과제 세미나 기념사진.@한국방위산업연구소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육사)의 세종시 이전을 고려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최기일 교수는 1981년생으로 국내 1호 방위사업학 박사 출신이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준현·김영배 의원과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행정수도 세종 이전의 추진 방안과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패널로는 최기일 교수를 비롯해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장, 박수영 한국농어촌개발협회 고문, 윤기석 대전세종지역경영원장, 원종윤 충남지역경영원장, 안창모 경기대 교수,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기일 교수는 "세종시는 국가중요시설에 해당하는 주요 핵심 부처가 밀집된 특정경비지역"이라며 방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자운대 육군교육사령부, 충남 논산시 국방대와 연계가 가능하다"며 육사를 세종시로 옮기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