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제24 기계화여단의 다연장로켓포가 발사되고있다.@우크라이나 국방부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지난주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9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차,장갑차,견인포 등의 피해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우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9070명 전사, 전차81대, 장갑차 214대, 견인포341문, 다연장로켓 10문, 대공방어시스템 11기, 드론 891대, 순항미사일 9발, 전투기 1대, 수송 및 연료트럭 927대, 특수장비(전파교란 등)10기 등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파괴됐다.
이는 전주(1~8일)대비 전사자는 270명, 전차 2대, 91대, 견인포 14문, 다연장로켓4문, 순항미사일 9발, 대공방어시스템 5기, 수송 및 연료트럭 154대 등이 늘은 수치다. 특히 러시아 지상공격기 SU-25기가 1기가 격추됐다.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러시아SU-25기는 동부 도네츠크의 토레츠크에서 지상공격을 수행하던중 우크라이나 군이 발사한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85만839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73대, 장갑차 2만1011대, 견인포 2만3185문, 다연장로켓1283, 대공방어시스템 1067, 드론 2만5377대, 전투기 370대, 헬기 331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054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3만6402대, 특수장비 3738기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러시아군은 하루평균 1295.7명, 전차 11.57대, 장갑차30.57대,견인포48.7문, 다연장로켓 14.2, 대공방어시스템, 1.57, 드론 127.2대,순항미사일1.28발, 수송 및 연료트럭 132.4대,특수장비 1.42기 등을 잃었다.
이런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양측이 즉각적인 종전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본부를 방문한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 (종전)협상은 2014년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현재를 인정하고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14년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했다. 또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루한스크, 도네스츠, 자포리자, 헤르손 드의 4개 지역을 점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