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기 E190F.@엠브라에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엠브라에르가 최신 화물기 E190F의 글로벌 운항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

E190F는 여객기 E190을 개조한 것이다. 최대 적재량은 1만3500㎏이다. 최대 속도는 시속 870㎞다. 지난해 7월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대중 앞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E190F는 최근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인증을 따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브라질 민간항공국(ANAC)에 이은 세 번째 인증이다.

엠브라에르는 인증 통과가 E190F 수요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E190F가 낡고 비효율적인 기존 화물기를 대체할 만하다는 판단에서다.

엠브라에르 측은 "E190F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신속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