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우크라이나 국방부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러시아군의 2월 첫주 전사자 수가 줄은 반면 전차,장갑차,견인포 등의 피해는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우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8820명 전사, 전차17대, 장갑차 123대, 견인포327문, 다연장로켓 7문, 대공방어시스템6기, 드론 709대, 수송 및 연료트럭 773대, 특수장비(전파교란 등)11기 등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파괴됐다.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84만786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9981대, 장갑차 2만777대, 견인포 2만2820문, 다연장로켓1273, 대공방어시스템 1056, 드론 2만4403대, 전투기 369대, 헬기 331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054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3만6402대, 특수장비 3738기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러시아군은 하루평균 1260명, 전차 11.2대, 장갑차17.7대,견인포46.7문, 다연장로켓 1, 대공방어시스템, 0.85,드론 101대, 수송 및 연료트럭 110.4대,특수장비 1.57기 등을 잃었다.

이는 전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전사자수(1523명) 대비 263명 줄었다. 그에 반해 전차 5.6대, 장갑차 3.3대, 다연장로켓 0.67, 수송및연료트럭 30대 등이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러시아군은 하루평균 1523명, 전차 5.6대, 장갑차14.3대,견인포22.6문, 다연장로켓 0.33,드론 60대, 순항미사일0.16발, 수송 및 연료트럭 80대,특수장비 1.8기 등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따르면,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 1만 2000명중 4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북한군은 부대 재정비를 위해 전선의 병력을 이선으로 임시후퇴하면서 전사자 수가 줄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올렉산드로 킨드라텐코 우크라이나 특수군 대변인은 “ 우크라이나 제 73해병 여단과 교전을 하고 있는 북한군 부대가 임시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동안 북한군은 러시아군에 소속돼 장갑차 등의 지원없이 돌격전술을 펼치면서 다수의 전사자가 발생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