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이 개발 중인 최신 항법 시스템 LN-251M.@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미 해군의 최신 항법 시스템을 제작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미 해군이 쓸 새 항법 시스템 LN-251M을 개발 중이다. LN-251M은 LN-25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관성항법장치(Inertial Navigation System·INS), 위성항법장치(Global Positioning System·GPS)를 아우른다.
INS는 물체 움직임과 방향을 측정해 위치를 계산한다. GPS는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얻는다. INS와 GPS는 함께 사용될 때가 많다. GPS가 차단된 환경에서도 INS는 작동하기 때문이다.
LN-251M엔 M-코드까지 탑재된다. M-코드는 GPS가 먹통인 영공에서도 안정적으로 신호를 전달해 효율적인 작전 수행을 뒷받침한다.
라이언 애링턴(Ryan Arrington)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LN-251M은 미 해군 항법 시스템 수준을 끌어올릴 혁신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