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록히드마틴이 불가리아 공군용 F-16 블록 70 1호 전투기를 인도했다.
F-16은 1970년대에 제작된 4세대 전투기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F-16 블록 70은 F-16에 능동형 전자주사식(AESA) 레이더, 첨단 디지털 시스템과 항공 전자 장비를 넣은 최신형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최근 불가리아 공군에 첫 번째 F-16 블록 70을 넘겼다. 관련 행사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 있는 록히드마틴 사업장에서 치러졌다.
불가리아는 2019,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록히드마틴과 F-16 블록 70 공급 계약을 맺었다.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0월 F-16 블록 70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성능 점검을 끝냈다.
마이크 슈메이커(Mike Shoemaker)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F-16 블록 70은 불가리아 공군의 임무 수행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