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F-35 전투기에 친환경 연료 쓴다
폐유 최대 50% 활용한 SATF 사용 승인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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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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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F-35 전투기에 친환경 연료를 쓰기로 했다.
F-35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기동성과 상황 인식, 교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장(전투기 길이) 15.5m, 날개폭 10.7m, 중량 24.9t이다. 헬리콥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고 어느 곳에나 수직 착륙할 수 있다. 스텔스(stealth)는 적 레이더 탐지를 어렵게 하는 기술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F-35에 합성 항공 터빈 연료(Synthetic Aviation Turbine Fuels·SATF)를 사용하는 방안을 최근 승인했다.
SATF는 폐유나 농업 폐기물에서 나온 재활용 연료를 최대 50%까지 섞은 연료다. SATF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석유, 석탄, 천연가스 공급망에 덜 의존하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천시 매킨토시(Chauncey McIntosh)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SATF는 F-35의 운영 효율성 증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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