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황] 3일간 러시아군 5000 명 전사... 젤렌스키 푸틴 종전 노노

쿠르스크 등 탈활 점령지 확대 유리한 종전카드 활용
 러시아 미사일 드론 공격 확대 하루 1600명대 전사

박종국 승인 2024.11.29 17:10 | 최종 수정 2024.11.29 18:06 의견 0
우크라이나가 파괴한 러시아군 Podlet-K1 radar@우크라이나 국방부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3일간 5000명에 가까운 병력이 전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830명이 전사했다.전차 23대, 장갑차 83대, 견인포 80대, 다연장로켓 1문, 대공방어시스템 62기, 드론 198대, 순항미사일 86발, 수송 및 연료트럭 230대,특수장비 17기 등의 피해를 입었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의 전투대비 순항미사일, 대공방어시스템, 드론 등의 전과가 높았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제 에이태큼스와 영국제 스톰섀도 공대지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이 본격화되자, 러시아가 미사일과 드론 등으로 우크라이나를 보복공격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 20일 부터 중장거리 미사일과 이란제 사히드-136등으로 우크라이나도네프로페트로프스크주, 자포로지에주, 하리코프주 발전시설과 군수기지 등을 집중공격하고 있다.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73만866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9458대, 장갑차 1만9339대, 견인포 2만886문, 다연장로켓 1255문, 대공방어 시스템 1066기, 드론 1만9750대, 전투기 369대, 헬기 329대,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2851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3만272대, 특수장비 3700기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3일간 전투에서 러시아군은 하루평균 1610명 전사, 전차 7.6대, 장갑차27.6대, 견인포26.6문,다연장로켓 03문, 대공방어시스템 20.6기, 드론 66대,순항미사일28.6, 수송 및 연료트럭 76.6대,특수장비 5.6기 등을 잃었다.

한편 우크라이나 키이우 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간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쿠르스크 등의 탈환과 현재 점령지를 넓히기 위해 확전을 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협상을 통한 종전을 하겠다는 계획을 방해하려는데 있다.‘라며 ” 지금 푸틴의 미사일 등을 동원한 총공세는 트럼프가 러시아의 조건을 받아 드리게 만드는 노림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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