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슈 자크레키(Janusz Zakrecki) PZL 미엘릭(Mielec) 사장(사진 왼쪽)과 루마니아 국방부 산하 항공감독청(General Aviation Inspectorate)을 지휘하는 카틀린 폴 다체(Cătălin Paul Dache) 장군이 S-70 블랙호크 헬기 납품 계약에 서명하고 있다.@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록히드마틴이 자회사를 통해 루마니아에 S-70 블랙호크 헬기를 납품한다.
S-70 블랙호크는 미 육군의 주력 수송 헬기인 UH-60과 같은 종류다. 록히드마틴 자회사인 시코르스키가 개발했다. 최대 1만660㎏을 실을 수 있다. 기관총, 로켓, 미사일을 포함한 각종 무장도 갖추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의 폴란드 자회사 PZL 미엘릭(Mielec)과 루마니아 정부는 최근 S-70 블랙호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야누슈 자크레키(Janusz Zakrecki) PZL 미엘릭 사장과 루마니아 항공감독청의 카틀린 폴 다체(Cătălin Paul Dache) 장군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체결된 S-70 블랙호크 조달 계약의 연장선상이다. 두 계약을 통해 루마니아 정부는 수송은 물론 수색, 구조, 응급 의료 지원에 쓸 S-70 블랙호크를 8대 보유하게 됐다.
록히드마틴 측은 "S-70 블랙호크는 재난 대비를 강화하려는 루마니아 정부의 정책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