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경보통제기 E-2D 호크아이.＠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 무기 체계가 인도태평양사령부(이하 인태사) 훈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태사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통합전투사령부다. 통합전투사령부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특수 부대를 합동 지휘한다. 2년에 한 차례 군사 훈련을 시행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태사는 최근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엔 노스롭그루먼이 생산하는 B-2 스피릿 폭격기·E-2D 호크아이 조기경보통제기·통합 전투 지휘 시스템, AN/TPS-80형 지상·대공 전술 지향성 레이더 등이 투입됐다. 인태사는 노스롭그루먼 무기 체계의 성능에 후한 점수를 줬다.

조기경보통제기는 적 정보와 공중 목표를 탐지·분석하고 아군 항공관제와 지휘 등을 담당하는 군용 항공기다. 통합 전투 지휘 시스템은 전장 데이터를 융합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한다. AN/TPS-80형 지상·대공 전술 지향성 레이더는 360도 감시 범위를 유지하면서 다수의 공중 표적을 추적할 수 있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인태사 훈련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무기 체계의 효율성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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