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하늘전망대 공사 현장 등 점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일환

이상우 승인 2024.06.28 01:00 의견 0

경기 안성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안성시의회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경기 안성시의회 의원들이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28일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224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천식, 이하 행감특위) 소속 의원들은 하늘 전망대와 탐방로, 당왕지구 5·6블록, 아롱개 문화공원 공사 현장을 차례로 찾아 개선 사항을 살폈다.

행감특위는 지방자치단체 의회가 구성하는 임시 위원회다.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하고 사업을 추진할 때 법령 준수는 물론 투명한 운영과 목표 달성까지 이뤄냈는지 들여다보는 역할을 맡는다.

하늘 전망대와 탐방로는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산69-2에 건설된다. 최승혁 의원은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적절한 주차 대수를 확보해 달라"고 했다. 최호섭, 황윤희 의원은 "한 곳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관광객을 모은 후 다른 지역까지 바꿔나가야 하는데 예산이 분산돼 있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당왕지구는 안성시 당왕동 일대에 들어설 신도시급 주거지다. 당왕지구 5·6블록 도로 공사에 대해 이관실 의원은 "안성시청 방향의 우회전 차선이 시급하다. 안전을 위한 회전 교차로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중섭 의원은 "전문가 검토를 통해 도로 공사에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대기오염 완화에 이바지할 아롱개 문화공원은 안성시 아양동 361-36에 만들어진다. 안정열 시의회 의장은 "대나무가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관리에 힘써 달라"고 했다. 정천식 위원장은 "맨발 산책까지 고려한 공간을 조성해 달라"고 했다. 박근배 의원은 "대나무 높이와 굵기를 더 키우는 게 좋을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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