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일본 해상보안청에 H225 헬기 3대 공급한다

영해 경비·해상 교통 안전·해난 구조에 활용

박시연 승인 2024.04.17 07:00 의견 0

H225 헬기.@에어버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에어버스가 일본 해상보안청(JCG)에 H225 헬기를 제공한다.

JCG는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해안경비대다. 영해 경비, 해상 교통 안전 보장, 해난 구조 임무를 수행한다. H225는 세계 각국에서 널리 쓰이는 수송용 헬기다. 승무원은 3명이다. 최대 25명까지 태울 수 있다. 최고 속력은 시속 275㎞다. 작전 반경은 857㎞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JCG는 최근 에어버스에 H225 3대를 주문했다. 이번 구매로 JCG가 보유한 H225는 18대가 됐다. JCG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도 H225를 사들였다.

에어버스는 JCG의 H225에 자동 조종 장치, 대형 화면을 포함한 최신 항공 전자 장비를 적용해 비행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에어버스 측은 "H225는 악천후를 이겨내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일본 해안과 섬을 지키는 데 H225가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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