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무인 수중 차량 만타 레이 조립 완료

2021년 사업 추진 이후 3년 만에 구체적 결과물 나와

이정희 승인 2024.04.16 07:00 의견 0

무인 수중 차량 만타 레이.@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최신 무인 수중 차량인 만타 레이(Manta Ray) 시제품을 완성했다.

만타 레이는 가오리 가운데 가장 거대한 대왕쥐가오리를 일컫는다. 노스롭그루먼은 만타 레이가 오랜 시간 승무원과 연료 보급 없이 해저를 돌아다니며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최근 만타 레이 시제품 조립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1년 미 방위 고등 연구 계획국(DARPA·다르파)이 만타 레이 사업을 개시한 이래 3년 만에 구체적 결과물이 나온 셈이다.

다르파는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기관이다. 첨단 연구를 통해 혁신적 기술을 만들어 낸다. 인터넷, 위성항법장치가 다르파에 의해 탄생했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만타 레이의 에너지 효율 향상, 페이로드 증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로드는 화물 중량 합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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