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호주 해군에 차세대 핵잠수함 공급한다

일명 SSN-AUKUS… 2040년대에 인도 전망

박시연 승인 2024.03.29 05:00 의견 0

차세대 핵잠수함 SSN-AUKUS.@BAE 시스템즈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호주 해군이 쓸 차세대 핵잠수함을 만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최근 차세대 핵잠수함 SSN-AUKUS 건조 업체로 BAE 시스템즈와 호주 잠수함 공사(ASC)를 선정했다.

ASC는 호주 정부가 소유한 조선 기업이다. 1985년 설립됐다. 콜린스급 잠수함, 호바트급 구축함을 생산하고 유지·보수한 경력이 있다.

AUKUS는 미국, 영국, 호주가 2021년 9월 결성한 외교 안보 3자 협의체다. 미국과 영국은 AUKUS를 통해 호주에 핵잠수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SSN-AUKUS는 영국 해군의 최신 핵잠수함인 아스튜트급 잠수함을 뛰어넘는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인도는 2040년대에 이뤄질 전망이다.

찰스 우드번(Charles Woodburn) BAE 시스템즈 사장은 "SSN-AUKUS를 통해 미국, 영국, 호주의 긴밀한 연결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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