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 투움바에 만들어질 무인기 MQ-28 공장.＠보잉 호주 법인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보잉 호주 법인이 무인기 MQ-28 생산 공장을 짓는다.

MQ-28은 항속거리(항공기나 선박이 연료를 최대 적재량까지 실어 이동할 수 있는 최대 거리)가 3700㎞에 달하는 데다 전자전, 감시·정찰 등에 필요한 최신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 호주 법인은 퀸즐랜드주 투움바에 MQ-28 공장을 조성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공장 규모는 9000㎡다. 3년 내에 공장이 완성될 예정이다.

보잉 호주 법인은 MQ-28 공장에 탄소 섬유 혼합 재료, 로봇 조립 같은 첨단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보잉 호주 법인 측은 "투움바에 들어설 MQ-28 공장은 완성품을 만드는 최종 조립 시설이다. 보잉이 북미 이외 지역에 최종 조립 시설을 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MQ-28을 빨리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임팩트 이정희 leefran73@naver.com 이정희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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