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정찰기 MQ-4C 트리톤.@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만든 무인정찰기인 MQ-4C 트리톤이 초기작전능력(Initial Operating Capability·IOC) 테스트를 성료했다.
MQ-4C 트리톤은 24시간 정보·감시·정찰(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ISR)을 수행할 수 있다. ISR 범위는 200만제곱마일(520만여㎢)이다. IOC는 군사 시스템이 작전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뜻한다. IOC에 이어 완전 작전 능력(FOC) 시험까지 통과하면 전장에 배치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최근 인도·태평양 사령부 관할 구역의 ISR에 MQ-4C 트리톤을 투입했다. MQ-4C 트리톤은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미 서부 해안, 인도, 북극, 남극을 관할한다. 인도양, 태평양 진출을 노리는 중국군을 견제한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MQ-4C 트리톤은 인도·태평양뿐 아니라 전 세계에 존재하는 적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