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이 SES에 제공한 상업용 위성=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보잉이 글로벌 인공위성 기업 SES에 상업용 위성을 공급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우주 발사대와 미 우주군 기지가 있는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SES에 SES-20과 SES-21 위성을 전달했다. SES는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 아틀라스 V 로켓 발사를 준비 중이다. ULA는 록히드마틴과 보잉이 힘을 합쳐 만든 위성 개발 회사다.

보잉이 SES에 전한 위성은 방송과 라디오는 물론 중요한 데이터 네트워크 서비스를 아틀라스 V에 제공한다. SES는 해당 위성을 아틀라스 V 페이로드 페어링에 넣을 예정이다.

페이로드 페어링은 로켓 가장 윗부분에 만들어지는 구조물이다. 로켓 발사 시 발생하는 열, 압력, 소음으로부터 위성을 보호한다.

보잉 측은 "SES-20과 SES-21은 코로나19 이후 보잉이 고객에게 인도한 최초의 상업용 위성"이라며 "두 위성은 SES가 원하는 수준을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